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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도전의 2023] 넷마블 버추얼 휴먼 ‘메이브’ 맹활약

“한국은 이제 글로벌 시장화됐다. 더 이상 국내용 게임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한 업계 관계자가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을 두고 한 말이다. 한국은 세계 4대 게임 시장 중 하나다. 중국·미국·일본 등의 유명 게임사들도 적극 뛰어들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과거처럼 비슷비슷한 게임을 내놓아서는 이들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게임사의 실적이 예전 같지 않다. 이에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빅5 게임사들이 올해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섰다. ‘글로벌 영토 확장’과 ‘신규 IP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다. 이들 게임사의 2023년 도전기를 돌아본다. 넷마블은 올해 본업인 게임 사업과 함께 신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새롭게 뜨고 있는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사업에 도전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버추얼 휴먼 ‘메이브’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신곡 '왓츠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가 12일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댓글은 3400개 넘게 달렸고, 안무연습 영상은 일주일만에 조회수 100만회에 육박했다. 올해 1월 데뷔한 메이브는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4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메타버스엔터가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을 맡았고, 카카오엔터가 음악 아티스트 기획제작을 맡았다. 멤버는 시우·제나·타이라·마티로, 각 인물마다 한국·프랑스·미국·인도네시아 등 지역별 특색을 넣어 글로벌 K팝 시장을 노린다. 이들의 데뷔곡 ‘판도라’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약 4500만 스트리밍을 넘었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기준 통합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했다. MBC '쇼! 음악중심' 무대 영상과 안무 시안 영상은 각각 단일 조회수로만 약 340만 뷰를 기록,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데뷔곡은 사람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앨범부터는 각 멤버들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앨범에는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곡으로 구성했고, 뮤직비디오는 멤버 성격에 맞춘 표정 연기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메이브 멤버 마티의 게임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마티는 넷마블 MOBA(진지점령) PC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게임방송을 실제로 플레이하는 듯한 모습과 상황에 맞는 통통 튀는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메타버스엔터는 메이브를 하나의 IP로 보고, 이들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AI 개발사 업스테이지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 페르소나 AI는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 실제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과 같은 팬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술이다.회사 측은 “페르소나AI 기능이 고도화되면 메이브가 팬들의 질문에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각 멤버의 정체성, 말투로 글로벌 팬들과 1대 1 맞춤형 대화를 할 수 있다”며 “한국어, 영어를 우선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엔터는 버추얼 휴먼 사업말고도 VFX(시각 효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드라마 '비밀의 숲2'와 '그리드' 등을 만든 영화·드라마 제작사인 에이스팩토리를 흡수합병해 VFX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엔터는 또 올해 경기도 광명에 VFX랩을 오픈했다. VFX랩은 모션캡처, 페이셜 스캐닝, 바디 스캐닝 등 VFX 제작에 특화된 전문적인 시설이다. 회사는 4D 페이셜 스캐닝 장비 '페이서'도 자체 개발해 사실적인 버추얼 휴먼 제작뿐만 아니라 다양한 VFX 사업에서 적용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버추얼 휴먼, VFX 등은 최종적으로 새롭고 다양한 IP를 개발하기 위한 신사업”이라며 “자사의 게임 개발력을 더해 게임·애니메이션·영화 등 IP의 유기적인 활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27 06:50
산업

[뷰티 IS리포트] K뷰티 수요 폭발기...총성없는 모델 쟁탈전 후끈

K뷰티 업계가 이달 내로라하는 톱스타를 주력 브랜드의 모델로 앉히고 있다. 실내외에서 마크스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화장품 수요가 폭발하자 쏟아지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약 2년 만에 뷰티 수요 대폭발의 시기가 시작되자, 화장품 업계는 총성 없는 모델 쟁탈전 중이다.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오랜 시간 홍보하던 톱스타를 빼오는가 하면, 할리우드 배우까지 얼굴로 내세울 정도로 과열 양상이다. 너도나도 스타 앉히기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은 지난 16일 럭셔리 브랜드 '숨37도'의 모델로 배우 수지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뷰티 업계에서는 여러모로 놀라운 소식이었다. 숨37도의 종전 모델이 톱배우이자 광고계 스타 전지현이었기 때문이다.LG생건은 과거 전지현을 모델로 앉히기 위해 공을 들였다. 전지현은 2020년 숨37도의 얼굴이 되기 전 LG생건의 경쟁사인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의 대표 브랜드 '헤라'의 홍보를 6년 동안 맡아왔다. 도시적인 색조 전문 브랜드인 헤라와 전지현은 대중의 이미지에 깊게 각인돼 있었지만, LG생건은 전지현을 과감하게 영입하면서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LG생건은 전지현과 2년 만에 작별을 고하고 로레알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랑콤'의 뮤즈였던 수지와 계약을 체결했다. 수지는 2017년부터 무려 6년이나 랑콤의 얼굴로 활약해왔다.업계 관계자는 "수지의 LG생건 행이 알려졌을 때 '랑콤 어쩌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랐다"며 "LG생건이 전지현에 이어 수지까지 또 한 번 타사 화장품 모델이었던 톱 여배우를 차지하게 됐다"고 했다. 숨37도 측은 "2010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점차 깊이를 더해가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지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는 판단으로 모델에 발탁됐다"고 했다. 아모레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도 지난 13일 모델진에 변화를 줬다. 앞서 설화수를 지키고 있던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함께 할리우드 배우인 틸다 스윈튼까지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틸다 스윈튼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배우다.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설화수 측은 틸다 스윈튼이 출연한 오묘한 분위기의 광고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틸다 스윈튼은 의인화된 인삼을 연기하며 설화수에 얽힌 스토리에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설화수는 젠지세대(Gen-Z세대, 10~20대)를 아우르는 로제에 이어 틸다 스윈튼까지 품에 안으면서 압도적인 모델진을 갖추게 됐다.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도 같은 날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사나는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나들며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미샤는 사나의 매력을 바탕으로 최근 2545 고객층으로 외연을 확장한다는 각오다. 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사나가 과거 귀여운 트와이스 멤버의 이미지에서 보다 고혹적이고 성숙한 느낌으로 변화 중"이라며 "사나는 과거 젠지세대 타깃 브랜드 '어퓨'의 모델이었다가 이번에 미샤의 뮤즈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기능성화장품(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배우 송중기에 이어 K팝 보이그룹 '샤이니'를 일본·베트남 등 해외 모델로 발탁했다.닥터지는 지난 7일 보이그룹 샤이니를 해외 홍보대사로 발탁하면서 투트랙 모델 전략을 가동했다. 국내 모델은 송중기에게 맡기고, 베트남과 일본 등 해외 홍보는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샤이니에게 맡기겠다는 것이다. 지금이 홍보 적기 이 같은 과열된 모델 발탁 양상은 최근 마스크 의무 해제 및 중국의 소비 심리 상승과 맥이 닿아있다는 것이 중론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0일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다.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중국도 다시 빗장을 열면서 화장품 수출이 늘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2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한국 정부는 이달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의무도 해제했다. K뷰티를 사들이는 '큰손' 중국 관광객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유통가는 늘어난 화장품 매출에 미소 짓고 있다. CJ그룹 계열사 CJ올리브영에 따르면 3월 들어 보름 간 색조화장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76%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2월 매출(63%)보다 높은 신장률이다. 백화점 화장품 매출도 상승세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월(3월 1~16일) 색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은 1월 전년 동기 대비 8.9%에 그쳤던 매출 신장률이 2월에는 35.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마스크 착용으로 외모를 꾸미는 것에 대한 관심이나 수요가 다소 한정적이었다"며 "앞으로 뷰티, 패션, 액세서리 등으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상품군에 대한 행사 등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외부 환경적인 측면에서 볼 때 K뷰티 업계에 2023년은 기회의 해"라면서 "코로나19로 화장품 산업 전반이 위축된 시절을 지나 실내외 노마스크 등 정상화 단계에 완전히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24 07:01
IT

카카오, BTS 맞서는 글로벌 엔터 도약할까

대규모 투자를 등에 업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재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성사될 경우 BTS를 앞세워 글로벌 한류 열풍을 일으킨 하이브를 압도하는 거대 엔터테인먼트 연합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배재현 카카오 투자거버넌스총괄 수석부사장은 SM엔터 지분 인수설을 두고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제휴와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왔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3개월 내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카카오와 SM엔터의 밀월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조명을 받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소식이 끊겼다.그런데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해외 투자자로부터 카카오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되면서 다시 지분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 더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와 싱가포르 유한책임회사 피랩인베스트먼트가 각각 6000억원씩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지난해 말 기준 2400억원가량에 불과했던 카카오엔터의 현금성 자산이 확 불었다. 마침 SM엔터 설립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도 경영권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시기가 맞아떨어진다. 행동주의펀드와 소액주주들이 경영 구조 투명화 등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내부 변화의 필요성이 부상한 것이다.현재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분 18.45%를 보유한 SM엔터 최대 주주다. 국민연금공단이 8.96%로 2대 주주에 올라있다. 카카오엔터가 이수만 프로듀서의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매각 단가는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와 관련해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했다. 이미 카카오는 다수의 매니지먼트사를 산하에 두면서 아이유·몬스타엑스 등 K팝 아티스트는 물론 이병헌과 같은 국가대표 배우도 보유하고 있다. 경쟁사 하이브에 르세라핌과 뉴진스가 있다면, 카카오엔터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는 걸그룹 아이브가 있다.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콘텐츠 영역 확장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몇 차례 아이브를 언급하기도 했다.카카오엔터의 이번 투자 유치에 SM엔터 계열사의 팬덤 플랫폼 인수 소식까지 겹쳤다. 엔씨소프트가 2021년 1월부터 운영해온 '유니버스'의 운영권을 SM엔터 계열사 디어유에 팔기로 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17일부터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종료하고 환불을 안내할 예정이다. 유니버스 내 콘텐츠는 디어유가 제공하는 '버블'로 이관할 계획이다.당초 카카오엔터가 엔씨소프트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카카오엔터에는 40여 개의 콘텐츠 제작·매니지먼트 관련 자회사가 있으며 배우와 가수 등 소속 아티스트만 150여 명에 달한다. 그런데 하이브와 달리 자체 팬 소통 서비스가 없다.네이버의 스타 인터넷 방송 플랫폼 'V라이브'와 통합하며 몸집을 키운 하이브의 '위버스'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7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웹툰·웹소설과 NFT(대체불가토큰)까지 접목한 종합 팬덤 플랫폼을 지향한다. 카카오엔터가 SM엔터 지분을 인수해 팬덤 플랫폼까지 흡수하면 콘텐츠 사업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규 앨범 1장만 사면 그만이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수록곡에 큰 차이가 없어도 콘셉트별로 구매해야 하는 앨범과 모바일 게임 '가챠'(뽑기)를 연상케 하는 포토카드 등 팬들의 지갑을 여는 커머스 요소가 무궁무진해서다.이미 카카오는 국내 1위 음원 스트리밍 앱 멜론과 동남아와 일본 웹툰 시장을 접수한 카카오웹툰, 픽코마 등 탄탄한 콘텐츠 사업 기반을 갖춰 향후 서비스 확장이 용이하다.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자체 팬덤 플랫폼이 없는 것은 맞다. 하지만 (디어유의 유니버스 인수는) 우리와 관련이 없다"며 "회사 차원에서 거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16 07:00
연예일반

‘2022 유니콘’ 성료…200개국 380만명과 함께한 K팝 축제

‘2022 유니콘’(UNI-KON)이 전 세계 K팝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다. 4일 엔씨소프트, 클렙 측은 “지난 2일, 3일 양일간 열린 온‧오프라인 유니버스 콘서트 ‘2022 유니콘’이 전 세계 200개국 380만 명 K팝 팬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2022 유니콘’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개최, 유니버스 참여 아티스트 20팀이 함께한 K팝 합동 콘서트다. 지난해 2월 온라인 개최에 이어 올해는 온라인 무료 생중계와 더불어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오프라인 동시 진행했다. 첫날인 지난 2일에는 유나이트, 고스트나인, 위키미키, 위아이, 박지훈, 원호, 아스트로, 아이브, 우주소녀, 더보이즈 총 10팀의 39곡 무대가 릴레이로 펼쳐지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둘째날 3일에는 크래비티, 라잇썸, 이펙스, 최예나, 드리핀, 씨아이엑스, 케플러, 조유리, SF9, 에이티즈 총 10팀의 40곡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유니버스 뮤직에서 앞서 발매한 위아이 ‘반 고흐의 밤 (prod. dress)’(Starry Night), 박지훈 ‘콜 유 업 (Feat. 이하이)(Prod. Primary)’(Call U Up), 우주소녀 ‘너의 세계로’(Let Me In), 크래비티 ‘비비드’(VIVID), 드리핀 ‘버티고’(VERTIGO), 씨아이엑스 ‘테서랙트 (Prod. 후이, Minit)’(TESSERACT) 등 총 6곡의 독점 무대가 펼쳐졌다. 2일 아이브는 “유니버스에서 라디오, 보드, 프라이빗 메시지 등으로 여러분을 만나고 있는데, 오늘 유니콘을 통해 직접 만날 수 있어 반갑다”, 더보이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니콘 무대에 섰다. 오프라인 공연으로 팬분들을 가까이 만나서 행복하다”며 감회를 밝혔다. 유니버스는 양일간 오프라인 현장에서 유니콘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했다. ‘2022 유니콘’은 추후 유니버스 앱에서 콘서트 풀버전 영상, 곡별 무대 영상 등 다양한 VOD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4 17:48
연예

권은비, 오늘(10일) 신곡 'ESPER' 발매…치명적 무드 정점

유니버스가 열일곱 번째 신곡을 발매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는 10일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권은비의 'ESPER(에스퍼)'를 발매하고, 유니버스 앱을 통해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독점 공개했다. 'ESPER'는 뭄바톤 트랩 장르 기반의 곡으로 유니크한 마림바 리프와 다크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잠재된 무한한 능력을 갖춘 사람을 'ESPER'로 빗대어 표현하며 꿈을 위해 무엇이든 도전하겠다는 포부와 마침내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냈다. 신곡 발매와 함께 공개될 'ESPER' 뮤직비디오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액션배우로 변신한 권은비는 섬세한 표정 연기에 무르익은 관능미와 카리스마를 더하며 킬러로 소화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틱한 전개부터 감각적인 영상미, 매혹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강렬 퍼포먼스까지 'ESPER'의 콘셉트를 다각적으로 녹여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권은비는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OPEN(오픈)'을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했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총 17개 국가 및 지역 톱3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글로벌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유니버스는 지난해부터 웰메이드 뮤직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독보적인 글로벌 플랫폼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만큼 올라운더로 자리매김한 권은비와의 협업에 관심이 집중된다. 'ESPER(에스퍼)'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11일 오후 6시 퍼포먼스 영상, 15일 오후 6시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유니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엔씨소프트(NC)/클렙(Klap) 2022.03.10 20:34
생활/문화

[권오용의 G플레이] 요동치는 게임판…움직이는 3N

게임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게임, P2E(플레이투언, 일명 돈 버는 게임) 게임 등 새로운 플랫폼 및 장르의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게임사들이 이 시장을 잡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최근 인기 게임을 다수 확보한 블리자드를 인수해 메타버스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나섰다. 몇몇 국내 게임사들도 작년부터 신 게임 시장의 주도권 전쟁에 참전한 가운데 올해는 넷마블·엔씨소프트·넥슨 3N 게임사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MS, 블리자드 앞세워 메타버스 공략…격변의 게임계 윈도·엑셀 등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IT 회사인 MS가 최근 세계적인 게임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약 81조9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스타크래프트’ 개발사로 잘 알려진 블리자드는 1인칭 슈팅(FPS) 게임인 ‘콜 오브 듀티’를 비롯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 다수의 히트작으로 전 세계 4억 명에 육박하는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이다. 이에 MS는 블리자드 인수를 마무리하면 중국 텐센트, 일본 소니에 이어 매출 규모로 세계 3위 게임사가 된다. 그야말로 초대형 빅딜이 성사된 것이다. MS는 블리자드 인수를 오랫동안 공들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배경에는 메타버스 경쟁에서의 주도권 확보가 꼽힌다. 나티아 사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블리자드 인수를 발표하면서 "게이밍은 오늘날 모든 플랫폼을 통틀어 가장 역동적이고 신나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미국의 ‘로블록스’, 네이버의 ‘제페토’가 대표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다. 여기에서 이용자들은 자신의 캐릭터나 공간을 꾸밀 뿐 아니라 각종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거래할 수도 있다. 또 강연이나 공연, 각종 모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 특히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어 다른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게임 아이템도 사고팔 수 있다. 이런 메타버스의 여러 콘텐트 중 가장 인기있는 것이 바로 게임이며, MS는 이를 고려해 블리자드를 인수한 것이다. 메타버스와 함께 NFT 게임이나 P2E 게임도 새롭게 주목받는 게임 트렌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진·동영상·그림·게임 아이템 등에 일종의 ‘디지털 인증서’를 붙이는 기술이다. NFT 게임은 이를 희소성이 높은 게임 아이템에 적용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다. P2E 게임은 게임 안에서 미션을 수행해 토큰을 받고, 이 토큰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실제 돈으로 환전할 수 있는 게임을 말한다. 이같은 NFT 게임과 P2E 게임은 이기기 위해 게임(P2W)을 하던 것에서 게임을 즐기면서 돈도 버는 게임 트렌드로 게임 시장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임사로서는 월정액이나 유료 확률형 아이템 판매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찾아온 새로운 시장이자 기회로, 반드시 잡아야 한다.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는 지난 20일 ‘K-게임 미래포럼’에서 “게임산업이 과거 P2W(이기기 위한 게임) 모델에서 P2E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며 “다수의 게임사가 블록체인과 NFT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 NFT·P2E 신사업 출사표…엔씨·넥슨도 준비 국내 게임사들도 메타버스·NFT·P2E 게임 등 신 게임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와 컴투스 등 중견 게임사는 지난해부터 관련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비해 대형 게임사인 넷마블·엔씨소프트·넥슨 3N은 신중한 행보를 보였는데, 올해는 태세를 전환해 주도권 경쟁에 뛰어든다. 넷마블은 3N 중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다. 오는 27일 4년 만에 최고경영진이 신작 및 신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인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를 연다. 여기서 NFT·P2E 게임에 대한 계획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넷마블의 글로벌 히트작인 ‘모두의마블’을 P2E 게임으로 선보인다는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앞서 지난 12일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 인수를 공식화했다. 2018년 설립된 아이텀게임즈는 모바일 게임에 P2E 시스템을 단기간에 적용하는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NFT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다. 추후 넷마블에프앤씨가 구축하고 있는 메타노믹스 생태계에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거대한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개발 중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글로벌 P2E, NFT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도 올해 NFT·P2E 게임과 관련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엔씨의 홍원준 CFO는 작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블록체인·NFT·메타버스와 관련해 언급했다. 홍 CFO는 “게임과 NFT, 블록체인의 결합이 새로운 기회를 안겨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게임 내 NFT 및 블록체인 적용을 준비 중”이라며 “2022년 중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고 말했다. 그는 또 “NFT가 게임에 잘 접목되기 위해서는 게임 내 경제 시스템에 대한 지식·관리·기술이 가장 중요하다”며 “엔씨는 이런 측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도 그럴 것이 엔씨의 대표작인 ‘리니지’에서는 오래전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아이템이 거래되며 경제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여기에 블록체인이나 NFT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되면 단번에 가장 활발한 NFT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메타버스와 관련해서는 작년에 선보인 K팝 플랫폼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홍 CFO는 “메타버스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창의성과 지속성이라고 생각한다”며 “팬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유니버스가 메타버스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넥슨은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젝트 MOD’는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트를 제작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넥슨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곳에서 이용자는 넥슨의 대표작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의 애셋은 물론, 직접 제작한 리소스도 마음껏 추가해 다양한 콘텐트를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넥슨은 프로젝트 MOD 내에서 가상 세계를 넘어, 현실과 연동된 공간이 만들어지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넥슨은 지난 7일 프로젝트 MOD의 가상세계에 이색 신년 파티를 열고 메타버스 모습을 살짝 선보였다. 콘텐트 제작 공모전 참가 크리에이터들과 개발팀이 ‘MOD 그리기’, 버그를 없애는 ‘블록 깨기’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넥슨 관계자는 “프로젝트 MOD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든 콘텐트에 비즈니스 모델을 붙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 이용자간 경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1.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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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골프웨어 모델 발탁 "MZ세대 소통"

트와이스가 골프웨어 모델이 됐다. 21일 ㈜크리스에프엔씨(대표 우진석, 김한흠)의 럭셔리 영 골프웨어 파리게이츠는 "2022년 새로운 광고 모델로 트와이스를 발탁했다.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지닌 트와이스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하다는 판단 하에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파리게이츠는 그 동안 2030 영 골퍼들과의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이의 연장선상으로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와 2022 광고 캠페인을 통해 MZ 세대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관계자는 “트와이스가 지닌 독보적인 개성과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어우러져 MZ 세대 타겟팅 전략에 시너지를 낼 것이다”며 “트와이스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으로 골프웨어 스타일을 풀어내 취향과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MZ 세대의 소비자와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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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국내 활동 재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몬스타엑스 형원, 주헌은 6일 오후 8시 MBC라디오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엔씨(NC) 유니버스가 함께하는 ‘아이돌 라디오 시즌2’(이하 ‘아돌라’)에 출연한다. 기현과 아이엠 역시 같은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1일 ‘심야아이돌’ 스페셜 라이브 쇼를 통해 미니앨범 ‘No Limit(노 리밋)’ 활동을 마무리하며 아쉬운 소감을 전달하며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글로벌 몬베베(팬클럽명)와 소중한 추억을 쌓은 바 있다. 라이브 쇼 이후 몬스타엑스는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The Dreaming(더 드리밍)’ 발매와 현지에서 열리는 연말 최대 콘서트 ‘징글볼(Jingle Ball)’ 투어 참석 차 LA로 출국했고, 열띤 반응 속 해외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후 12월 21일 한국에 입국해 10일간 정부의 해외 입국자 관련 조치에 따른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자가격리 중에도 랜선으로 모여 크리스마스 및 2022년 새해 인사까지 전달한 몬스타엑스는 6일 ‘아돌라’와 ‘심야아이돌’ 방송을 기점으로 국내 활동을 재개, 복귀 방송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형원과 주헌은 2021년 8월부터 일명 꿀디와 채디, 2DJ 체제로 ‘아돌라’를 빛내며 K팝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고, 기현과 아이엠 또한 9월부터 ‘심야아이돌’의 체크인을 책임지며 심야 시간대 듣기 좋은 꿀 보이스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몬스타엑스의 커리어 하이도 계속되고 있다. 앨범 ‘The Dreaming’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2주 연속 차트인하는 쾌거를 이룬 몬스타엑스는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판매량 차트(Top Current Album Sales)’, ‘단독 앨범 차트(Independent Albums)’, ‘빌보드 캐네디언 앨범’, ‘핫 트렌딩 송즈’ 등 각종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자랑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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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 크리스마스 맞아 '행운' 위한 커버곡 선물

정세운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행운(팬클럽명)을 위한 커버 선물을 공개했다. 정세운은 25일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V LIVE 채널에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 커버 영상을 업로드했다. 크리스마스에 꼭 어울리는 스웨터와 타이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물오른 비주얼을 드러낸 것은 물론 원곡이 지닌 재즈 분위기도 한껏 살려내며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더 크리스마스 송'을 부르는 정세운의 목소리는 '고막 남친'이란 타이틀을 입증하는 감미로움을 자랑하는가 하면, 직접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 역시 싱어송라이돌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영상은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음악을 통해 쉼을 드리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탄생한 커버 프로젝트 '포레스트(FOREST)' 일환이다. 해당 콘텐츠를 통해 정세운은 특별한 산타로 완벽 변신, 힐링도 전달하고 있다. 현재 정세운은 MBC라디오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엔씨(NC) 유니버스가 함께하는 '아이돌 라디오 시즌2' 스페셜 DJ로 발탁,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글로벌 K팝 팬들과 만나며 센스있는 진행 실력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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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말광량이 공주 변신…'샤크' 콘셉트

오마이걸이 7人 7色 말괄량이 공주가 됐다. 지난 16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는 앱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유니버스 뮤직의 신곡 오마이걸 ‘Shark (샤크)’ 콘셉트 포토 8종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클래식하면서도 엘레강스한 무드의 드레시한 의상으로 7인 7색 화려한 매력을 발산했다. 유니버스의 열네 번째 주인공 오마이걸은 지난해 발매한 ‘살짝 설렜어(Nonstop)’와 ‘Dolphin’에 이어 지난 5월 발매한 ‘Dun Dun Dance’까지 메가 히트하며 ‘K팝 최고 대세 걸그룹’다운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Dun Dun Dance’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은 물론, 음악방송 3관왕, 뮤직비디오 공개 32시간 만에 1000만 뷰 돌파, 초동 판매량 자체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최정상급 걸그룹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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